대한민국 최초의 국립공원인 지리산 국립공원은 남한 최대의 산악 생태계를 품고 있으며,
해마다 수많은 탐방객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성삼재에서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장거리 종주 코스는 지리산의 상징적인 탐방로로,
긴 여정 속에서 대피소의 존재는 단순한 숙소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d290a08d-0df7-4294-9309-a4ab4da7d617
지리산국립공원(하동)> 여행지 :대한민국 구석구석
지리산국립공원(하동)
korean.visitkorea.or.kr
예기치 못한 기상 악화나 체력 저하 시 탐방객의 안전을 지켜주는 보호 거점이 바로 지리산 대피소입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대피소
지리산 대피소는 국립공원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공식 보호 및 숙박시설로,
해발 1,000m 이상 주요 능선과 탐방로 중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곳은 숙박뿐 아니라 비상시 탐방객을 보호하기 위한 안전 거점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대피소 내부에는 취침 공간, 화장실, 취사장, 비상전화가 마련되어 있으며,
전기와 수도는 최소한으로만 사용됩니다.
또한 모든 탐방객이 자신의 쓰레기를 되가져가는 ‘클린 탐방제’가 철저히 시행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에서 지리산 대피소를 예약하고,
자연과 하나 되는 진정한 산행의 감동을 경험해보시기 바랍니다!
대피소 예약방법
지리산 대피소는 현장 접수 없이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예약은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에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약 방법
1️⃣ 국립공원공단 예약통합시스템 접속
2️⃣ ‘지리산국립공원 → 대피소’ 선택
3️⃣ 날짜·인원·코스 입력 후 예약 진행
4️⃣ 예약자 정보 및 결제 완료
5️⃣ 예약 확인서 출력 또는 모바일 저장
예약 팁 및 주의사항
예약은 이용일 30일 전 오전 10시부터 가능합니다.
성수기(봄·가을)에는 개방 직후 마감되는 경우가 많아 조기 예약이 필수입니다.
취소 및 변경은 이용일 3일 전까지 가능하며, 이후에는 환불 규정이 다릅니다.
예약이 완료되면 반드시 탐방로 통제 여부와 입산 가능 시간을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 국립공원공단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 하시면 손쉽게 예약 할 수 있습니다.
https://reservation.knps.or.kr/reservation/shelter/searchSimpleShelterReservation.do
국립공원공단 예약시스템
선택된 대피소가 없습니다. 대피소를 선택해주세요. 동일 날짜의 대피소는 선택불가 합니다. 대피소 예약 관련하여 전체 월별 잔여현황을 확인 가능 합니다. 월별 잔여 현황 예약가능 대기가능
reservation.knps.or.kr
주요대피소 소개
지리산 국립공원에는 현재 총 8곳의 대피소가 운영 중입니다.
각 대피소는 위치와 고도, 접근성, 주변 경관에 따라 성격이 다르며,
종주 목적·일출 감상·휴식 등 탐방 형태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장터목 대피소
위치 : 해발 약 1,650m, 천왕봉 직하부
특징 : 지리산 대피소 중 가장 높은 곳에 있으며, 천왕봉 일출을 보기 위한 베이스캠프로 유명합니다.
탐방 연결 : 중산리·백무동·치밭목 등 다양한 루트와 연결
계절 포인트 : 겨울철 운해와 설경이 특히 아름답지만, 결빙 구간이 많아 아이젠 필수입니다.
예약 팁 : 성수기 주말에는 예약 경쟁률이 최고 수준입니다.
(2) 세석 대피소
위치 : 남부 능선 중심, 해발 약 1,600m
특징 : 넓은 세석평전 위에 위치한 지리산 대표 대피소로, 초여름에는 철쭉과 야생화가 만발합니다.
경관 포인트 : 일몰 무렵 붉게 물드는 능선과 멀리 보이는 남해 바다의 조망이 일품입니다.
이용 정보 : 주말에는 세석 부속 대피소가 함께 운영되어 분산 수용이 가능합니다.
(3) 벽소령 대피소
위치 : 해발 약 1,400m, 백무동~세석 구간 중간
특징 : 지리산 종주의 중간 허리 구간으로, 남부 능선의 중심 역할을 합니다.
조망 포인트 : 별빛과 운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며, 맑은 날엔 남해의 섬들도 보입니다.
유의사항 : 빗물 저장수를 제한적으로 사용하므로 식수는 반드시 별도 준비해야 합니다.
(4) 연하천 대피소
위치 : 벽소령과 세석 사이, 해발 약 1,250m
특징 : ‘하늘의 연못’이라는 이름처럼 계곡과 숲속에 둘러싸인 쉼터형 대피소입니다.
장점 : 여름철에는 시원한 물소리와 그늘이 있어 피서지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주의점 : 폭우나 겨울철 결빙 시 진입이 제한되기도 합니다.
(5) 치밭목 대피소
위치 : 중산리–장터목 구간 중간, 해발 약 1,400m
특징 : 천왕봉으로 향하는 코스의 대표 중간거점으로 체력 보충에 좋습니다.
환경 : 소나무 숲 사이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으며, 초보자에게 가장 추천되는 숙박지입니다.
이용 팁 : 장터목까지의 오르막이 길기 때문에 체력 안배가 중요합니다.
(6) 노고단 대피소
위치 : 해발 약 1,470m, 성삼재 탐방지원센터에서 약 1시간 거리
특징 : 접근성이 가장 좋아 가족 단위와 초보 탐방객에게 최적입니다.
경관 포인트 : 일출 무렵 운해가 장관을 이루며, ‘지리산의 첫인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 입산통제 시간이 엄격하므로 출발 전 확인 필수입니다.
(7) 중산리 대피소
위치 : 중산리 탐방지원센터에서 약 3시간 거리
특징 : 천왕봉 코스 초입에 있어 입문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합니다.
주변환경 : 계곡이 인접해 여름철 숙박에 적합하며, 하산 전 마지막 휴식지로도 활용됩니다.
추천 코스 : 중산리–치밭목–장터목–천왕봉 루트
아래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코스 까지 확인해보세요!
코스별난이도 < 지리산국립공원 < 국립공원탐방 <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
www.knps.or.kr
유의사항
입실시간 : 오후 5시 이후 / 퇴실시간 : 오전 10시 이전
취사 가능 구역 : 지정된 취사장 내에서만 가능하며, 개인 버너·식기 지참
전기·조명 제한 : 휴대용 랜턴 필수
쓰레기 처리 : 반드시 개인이 되가져가는 ‘클린 탐방제’ 준수
긴급상황 : 비상전화 또는 무전을 통해 탐방센터에 신고
안전하고 즐거운 지리산 산행을 위한 팁
대피소 간 거리(평균 6~8km)와 고도차를 미리 파악하세요.
기상 변화가 심한 지역이므로 출발 전 기상청 및 국립공원 통제 정보를 확인해야 합니다.
여름철엔 벌레 차단제, 겨울철엔 방한장비를 반드시 준비하세요.
종주 일정은 여유 있게 짜고, 무리한 야간 산행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대피소와 함께 지리산의 경관을 꼭 경험해보시길 바랍니다!
마무리
지리산의 대피소는 단순히 하룻밤을 머무는 숙소가 아니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공간입니다.
탐방객의 작은 실천—쓰레기를 남기지 않고, 규칙을 지키는 마음이 지리산의 생태를 지켜갑니다.
지리산의 숲과 능선이 다음 세대에게도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올바른 탐방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지리산은 한 걸음마다 생명의 숨결이 깃든 특별한 공간입니다.
안전한 산행을 위해 대피소 예약과 이용 수칙을 꼭 지켜주세요.
여러분의 작은 배려가 지리산의 자연을 지키는 큰 힘이 됩니다.


















